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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영종 은골공원 야외 배드민턴장 실내 경기장으로 새단장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30 13:42

수정 2020.06.30 13:42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은골공원에 위치한 야외 배드민턴장이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새단장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연말까지 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은골공원 배드민턴장을 실내 경기장으로 정비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은골공원 배트민턴장은 트 3면 규모로 야외에 설치돼 있어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제약이 따랐다.

인천경제청에서는 이를 상시 이용 가능한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재단장하기로 하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했다.

인천경제청은 7월부터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막구조물의 지붕과 패널 벽체를 설치하고, 바닥 정비, 조명, 소방설비, 환기시스템 등을 갖춰 시민들이 쾌적하게 운동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실내 배드민턴장이 완공된 이후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들이 공정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익찬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기존의 야외 시설을 실내로 재단장하게 되면 기상여건과 상관없이 주민들이 상시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이용 효율성이 낮은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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