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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자력본부, 울주군 마근저수지에 붕어 등 8만 마리 방류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2 16:36

수정 2020.07.02 16:36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2일 본부장을 비롯한 최병수 서생면장, 박태수 구동이장단협의회장, 구동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생면 마근 저수지에서‘내수면 치어방류행사’를 시행했다. /사진=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2일 본부장을 비롯한 최병수 서생면장, 박태수 구동이장단협의회장, 구동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생면 마근 저수지에서‘내수면 치어방류행사’를 시행했다. /사진=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일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 본부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생면 마근 저수지에서 '내수면 치어방류행사'를 가졌다.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이날 행사에서 마근저수지와 위양천, 화산천, 온곡천에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붕어와 잉엉 등 토종어류 치어 8만 여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방류수산생물 전염병검사 전문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질병검사를 통과한 몸집이 약 5㎝ 크기의 우량품종이며, 내수면 수역 특성에 적합하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다.

한상길 본부장은 "치어방류행사를 통해 자연생태계 파괴로 사라져가는 토종어종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과 내수면 자원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향후 방류한 치어가 잘 생육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더불어 불법어로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하천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치어 보호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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