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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언유착 수사팀 교체설에…"이미 때 늦은 주장"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3 13:07

수정 2020.07.03 13:07

법무부, 검·언유착 수사팀 교체설에…"이미 때 늦은 주장"

[파이낸셜뉴스] 법무부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일각에서 나오는 수사팀 교체나 제3의 특임검사 주장은 이미 때늦은 주장으로 명분과 필요성이 없음은 물론, 장관 지시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추미애 장관의 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3일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법무부는 "어제 시행된 장관의 수사지휘 공문은 이미 상당한 정도로 관련 수사가 진행됐고 통상 절차에 따라 수사팀이 수사 결대로 나오는 증거만을 쫓아 오로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수사하라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전날 윤 총장에게 검언유착 의혹 수사 적정성을 따지는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중단과 함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수사 독립성을 보장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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