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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조손가정 무료 장례지원 대상자 확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3 13:39

수정 2020.07.03 13:39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매년 지원 대상자 선정
The-K예다함상조 장례서비스 및 장례비용 무료 지원

[파이낸셜뉴스]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의 장례지원 사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올해부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조손가정 청소년 62명(조부모 80명)을 선정해 장례지원 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은 학교장 추천 및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대상자 선정이 이루어졌으나, 올해부터는 전국단위의 비영리단체를 통해 매년 일정 규모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조부모 사망시 장례인력·장례용품·장의차량 등 The-K예다함상조의 장례서비스(최대400만원)와 장례비용(최대100만원)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진석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조손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여 한 사람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손가정 장례지원 사업은 교직원공제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6월말까지 총 106건(4억 400만원)의 장례지원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추천대상 등 조손가정 장례지원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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