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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TIGER CD금리투자KIS ETF 상장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6 14:16

수정 2020.07.06 14:16

(자료: 한국거래소)
(자료: 한국거래소)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오는 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일별 고시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금리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ETF를 상장함으로써 위험 성향이 낮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ETF는 실물운용 방식에 수반되는 편입종목 매매 비용을 절감하고 추적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합성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히 일별 고시되는 'CD91일 금리' 수익률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ETF를 상장함으로써 정기예금·적금, 머니마켓펀드(MMF)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상대방과의 장외파생상품(스왑) 계약을 통한 합성 ETF는 합성거래상대방에게 장외파생상품 비용을 지급한다"며 "장외파생상품 비용에 따라 기초지수 성과와 ETF 운용성과 간의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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