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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자, 이더리움 개발자 채용 공고...본격 블록체인 개발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7 07:52

수정 2020.07.07 07:52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신용카드 업체 비자(Visa)가 이더리움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 채용 공고를 냈다. 이 때문에 비자가 본격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개발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자는 공식 채용공고를 통해 2년 이상 블록체인 아키텍처 및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s) 개발 경험이 있는 블록체인 엔지니어 채용 의사를 밝혔다. 새로 채용하는 개발자는 비자가 지난 6월 시작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결제 플랫폼 Visa B2B에서 일하게 될 것이리고 미디어는 에측했다. 비자는 전세계에서 하루 최대 1억50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세계 최대 결제업체이다. 비자는 지난해 중앙 집중식 컴퓨터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신청하는 등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글로벌포스트] 비자, 이더리움 개발자 채용 공고...본격 블록체인 개발

■바이낸스, 브라질서 파생상품 거래 금지당해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가 바이낸스의 브라질 파생상품 거래를 금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CVM은 "바이낸스의 파생상품은 기초자산과 관계없는 유가 증권으로, 바이낸스는 브라질에 증권을 취급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않았다"며 바이낸스 측에 즉시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다. 바이낸스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주문당 1000 브라질 헤알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40개 가상자산 업체, 코로나19 경기부양 대출 승인
미국 내 40여개 가상자산 관련 업체들이 미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제공하는 ‘급여보호프로그램’(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상자산 업체들이 받은 대출금은 약 1800만 달러(약 21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대출 대상에는 지캐시 개발사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 트론 재단이 인수한 비트토렌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폴리체인 캐피털, 언체인드 캐피털 등 크립토 VC도 포함됐다. 가장 많은 대출을 받은 업체는 컨센시스로 약 500~10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PPP는 '코로나19 경기부양 패키지'에 포함된 조치로, 직원 500명 이하인 소규모 사업체에 대해 직원급여 지급용으로 2년간 최대 1000만 달러의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르카, 이더리움 기반 美 SEC 등록 펀드 출시
디지털자산 전문 투자펀드 아르카(Arca)가 이더리움 기반의 미국 증권선물거래위원회(SEC) 등록 펀드를 출시한다. 이 펀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등록된 폐쇄형펀드(Closed-end Fund)로, 미 재무부 단기 채권 등에 투자된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펀드 출시 소식을 알리며, 이번 펀드 출시는 미국 금융 당국이 '1940년 투자회사법(Investment company Act of 1940)'에 근거, 암호화 토큰 기반 펀드를 전통 투자 시장에 합류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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