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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13년만에 구민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7 10:59

수정 2020.07.07 10:59

인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구민운동장 축구장이 최근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인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구민운동장 축구장이 최근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최근 송림동에 위치한 구민운동장 축구장 인조잔디 전면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구 구민운동장은 지난 2007년 인조잔디가 처음 깔린 이래 기존 것을 완전히 걷어 내고 모두 새로 교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구 구민운동장 인조잔디는 조성된 지 올해로 만 13년이 지나 잔디가 낡아 축구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개선 필요성을 지적받아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배수 성능이 눈에 띄게 떨어져 비나 눈이 내릴 때 쉽게 침수되고 미끄럼 현상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발생이 빈번했다.


동구는 지역의 대표적 생활체육 공간인 구민운동장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국비 및 시비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5월 본격적인 교체 작업에 나섰다. 기존 잔디 철거 및 배수판 작업, 새 잔디 설치 등으로 약 2개월 간의 공사 기간이 소요됐다.


동구 관계자는 “새 인조잔디로 구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즐기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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