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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권주자' 선호도, 이낙연 28.8%·이재명 20.0%[여론조사]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8 12:29

수정 2020.07.08 13:11

이낙연-이재명 격차 8.8%포인트
범야권 주자들, 10% 미만 선호도
7일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범여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8% 선호도로 1위를 기록했다. 뉴스1
7일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범여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8% 선호도로 1위를 기록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범여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간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결과가 나왔다.

8일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범여권 대권주자 선호도는 이 의원 28.8%, 이 지사 20.0%로 조사됐다.

두 사람 간 격차는 8.8%포인트다. 전달 대비 이 의원의·선호도는 4.5%포인트 하락했고 이 지사 선호도는 5.5%포인트 상승했다.


그 뒤를 △김부겸 전 의원 3.3% △박원순 서울시장 2.6% △심상정 정의당 대표 2.4% △김경수 경남도지사 1.4% 순으로 이었다. 선호하는 대선주자가 없다는 응답은 26.2%, 기타 인물과 무응답은 각각 9.3%, 5.1%로 나타났다.

'범야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8.5%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8.4%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6.8% 순으로 조사됐다. 범야권 대권주자들은 모두 10% 미만의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쿠키뉴스의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주말부터 사흘 간(4, 6,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1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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