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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미술관 예술로(路) 선정…‘타임-아웃’ 진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2 12:08

수정 2020.07.12 12:08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타임아웃 프로젝트.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타임아웃 프로젝트.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예술로(路)에 선정됐다.

예술로(路)는 예술인과 기업-기관이 한 팀을 이뤄 사전기획을 통해 다양한 이슈를 예술협업활동으로 해결하는 식으로 예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운영된다.

예술협업활동을 통해 예술인은 다양한 예술 직무경험과 경제적 소득을, 기업-기관은 예술을 접목한 색다른 접근을 통해 이슈 해결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장욱진미술관은 파견 예술인 6명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연구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미술사업 일환으로 ‘타임-아웃(Time out), 미술관, 새로 고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타임아웃 프로젝트.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타임아웃 프로젝트. 사진제공=양주시

타임-아웃은 기존 미술관에서 ‘해오던 것’, ’결코 해본 적 없는 것‘에 대한 총체적 과정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며 12개 질문을 제기한다. 질문은 12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만화 형식으로 제작돼 미술관 공식 SNS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현영 관장은 12일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언택트(UnTact) 시대에 미술관 새 미션과 변화된 예술소비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며 “오늘날 공공미술관이 마주한 위기를 예술가와 함께 과거와 현재를 검토하며 미래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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