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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청평제1지하차도 우범지대 ‘탈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2 12:30

수정 2020.07.12 12:30

가평군 청평리 제1지하차도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 완료.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 청평리 제1지하차도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 완료. 사진제공=가평군

[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청평리 제1지하차도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청평리 제1지하차도 일원은 어둡고, 노후한 시설물 방치로 침체된 분위기를 형성함에 따라 범죄유발 요소가 곳곳에 산재돼 있다.


가평군은 이에 따라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019년 범죄예방환경설계를 도입하고 지하차도 내외 야간조명 및 벽면개선 및 안전휀스 설치, 마을 보행로 등을 개선했다.

또한 2020년 경기도 범죄예방환경 도시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회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청평리 톳골길~청평초등학교 일원 내 범죄예방환경 도시디자인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박인택 도시과장은 12일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이 밝고, 안전한 지역으로 바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경관사업으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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