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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국토교통부 지역개발공모사업 “국비 20억 확보”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2 14:32

수정 2020.07.12 14:32

【양양=서정욱 기자】강원 양양군이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지역개발공모사업에서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분야로 ‘양양세계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0억을 확보했다.

12일 강원 양양군은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지역개발공모사업에서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분야로 ‘양양세계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양양군 제공
12일 강원 양양군은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지역개발공모사업에서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분야로 ‘양양세계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양양군 제공
12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분야로 선정된 ‘양양세계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은 양양국제공항 일원을 중심으로 주변의 주요 관광 거점을 특화,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국비 포함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2024년까지 양양국제공항 일원을 하늘길, 바다레저길, 역사문화길로 조성하게 된다.

또, 하늘길은 공항담장 8km를 세계적인 예술가와 지역 주민의 참여로 벽화 조성을 통해 명소화하고 공항청사 외부에 조각품, 미디어작품 등으로 예술정원을 조성하여 예술공항으로 특화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바다레저길은 공항~동호해변~수산항~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에 이르는 구간에 쉼터를 조성하고, 동호해변 서핑, 수산항 마리나요트체험 등 주요 거점을 연계해 서핑 테마공간 및 거리로 조성하게 된다.

이외에도, 역사문화길은 공항~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구간에 쉼터 및 안내체계 구축,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해설사 배치, 전기 카트 충전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여경 양양군 기획감사실장은 “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가 확보된 만큼, 코로나19 상황 가운데에서도 활기를 띄고 있는 양양국제공항을 포함하여 주변 지역을 아우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최근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지역 인구가 지속 감소하는 현실을 고려해 체류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관광 사업을 중점 선정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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