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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스마트양식 사업 진출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2 17:56

수정 2020.07.12 17:56

부산시와 클러스터 조성 협약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스마트양식 산업 관련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허윤홍 GS건설 사장(오른쪽)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스마트양식 산업 관련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허윤홍 GS건설 사장(오른쪽)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이자 미래형 청정 수산물 생산 기술로 주목받는 스마트양식 사업에 진출한다. GS건설이 보유한 세계적인 수처리 기술을 이용해 부산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참여를 공식화했다.

GS건설은 10일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6만7320㎡ 규모의 부지 안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에 참여한 것은 세계적 수준의 수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스마트양식은 정보통신(ICT)과 빅테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양식산업으로 수처리 기술이 핵심이다.

GS건설은 100% 자회사인 세계적인 해수담수화 업체인 GS이니마의 수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바이오 폐수의 처리에 관한 핵심기술 관련 ICT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에 접목할 계획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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