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헥슬란트, 가상자산 지갑 등 BaaS 서비스 이달 개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3 17:41

수정 2020.07.13 17:41

삼성전자 개발자 출신들로 구성된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가 이달 중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가상자산 지갑 및 수탁(커스터디)과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등 기존에 제각각 진행해온 서비스를 은행 등 전통기업이 필요에 따라 쓸 수 있도록 BaaS 형태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가상자산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게 헥슬란트 목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헥슬란트는 2018년 2월 설립 이후 3년가량 축적해온 블록체인·가상자산기술을 BaaS로 통합하는 작업을 거쳐 이달 중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SK플래닛, 신한은행, DGB금융지주 등에게 제공해 온 가상자산 등 디지털 자산 전송 및 보관 지갑 솔루션, 암호화 키 보안 솔루션 기반 블록체인 보안 네트워크 등을 클라우드 API(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 형태로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 '헥슬란트 노드'란 이름으로 제공해 온 솔루션을 BaaS로 확장하는 셈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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