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성균관대생, 헥슬란트 솔루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만든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4 17:16

수정 2020.07.14 17:16

성균오픈소스SW센터에 헥슬란트 노드API와 개발교육 지원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는 성균관대 ‘성균오픈소스SW센터’에 자체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상자산 지갑 및 수탁(커스터디)과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등 헥슬란트 기술을 클라우드API(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 형태로 지원하는 한편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헥슬란트는 성균관대 학부생에게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 학생들은 약 8주 동안 서울 강남 헥슬란트 본사에서 ‘헥슬란트 노드 API’ 교육 및 예제 개발을 하게 될 예정이다.

헥슬란트 측은 “성균관대에 지원하는 ‘헥슬란트 노드API’는 일반 개발자가 블록체인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향후 2년가량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인 헥슬란트 노드를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사진=헥슬란트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인 헥슬란트 노드를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사진=헥슬란트

성균관대 송상효 오픈소스SW센터 교수는 “블록체인 개발 인프라 솔루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블록체인 서비스에 유입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협업 의미를 전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도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은 여전히 기술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스타트업이 도전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예비 창업자인 학부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개발 문제를 해결하여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