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독창적이고 유쾌했던 그 뮤지컬 '썸씽로튼', 8월 7일 개막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5 09:52

수정 2020.07.15 09:52

국내 첫 라이선스 무대
[서울=뉴시스] 뮤지컬 '썸씽로튼'. 2020.06.12. (사진 = 엠씨어터 제공)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뮤지컬 '썸씽로튼'. 2020.06.12. (사진 = 엠씨어터 제공)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국내 첫 라이선스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썸씽로튼’(제작 ㈜엠씨어터)이 8월 7일 충무로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다양한 패러디와 인용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신재홍이 우연히 미국서 공연을 보고 매력에 푹 빠져 제작자로 나선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관객과 만난 오리지널 공연은 재기와 유머, 따뜻함으로 무장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모든 캐릭터가 사랑스럽고 생동감 넘쳤다.

라이선스로 선보이는 국내 초연 무대에는 극단의 리더 ‘닉 바텀’ 역의 강필석, 이지훈, 서은광이, ‘셰익스피어’ 역에 박건형, 서경수가, 닉의 남동생 ‘나이젤 바텀’에는 임규형, 노윤, 여원, 곽동연이 출연한다.


또 닉의 씩씩한 아내 비아 역에는 리사와 제이민이, 보수적인 종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자신의 사랑에 당당한 포샤 역에는 최수진과 이봄소리가, 엉터리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역에는 김법래와 마이클리가 함께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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