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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전국장통협 통합보육 전문가 양성 MOU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5 23:59

수정 2020.07.16 00:11

경복대-전국장통협 통합보육 전문가 양성 MOU.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전국장통협 통합보육 전문가 양성 MOU. 사진제공=경복대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10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전국장통협)와 상호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혜경 전국장통협 사무처장, 국공립 수택어린이집 송영선 원장, 국공립 호평어린이집 조효숙 원장, 경복대는 김경복 총장직무대행,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 박정민 교수, 유성희 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영유아 보육 발전과 장애와 비장애아의 통합보육교육으로 다원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해, 졸업과 동시에 우수한 역량을 지닌 인력을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 산하기관에 현장 배치할 예정이다.

전국장통협은 2012년 6월 장애통합어린이집 상호간 정보 교류와 보육교직원 권익 신장을 위해 창립됐으며, 2020년 7월 현재까지 장애아 보육관련 정책 발의, 장애통합현장 정보교류, 교직원 교육, 우수어린이집 참관 연수 등 다양한 교육사업과 우수 통합보육 프로그램 발굴 및 시상을 통해 통합보육 프로그램 질을 높여왔다.

신혜경 사무처장은 “장애아를 포함한 모든 영유아가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는 보육현장이 필요하며, 그 길을 가고자 하는 교사를 양성하는 경복대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질 높은 장애아통합보육 전문가 양성으로 양 기관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은 이에 대해 “전국장통협과 대학의 준비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장애아통합보육교사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질 높은 특화된 장애아보육교사 양성을 통해 장애아통합보육교사 양성과정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국내 유일한 3년제 학과로 ‘직장어린이집 주문식 교육’과 보육교사,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특화된 자격증 취득과 ‘KBU One-Stop 보육벨트’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와 함께하는 상담 및 장애영유아 교육능력을 갖춘 보육교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최첨단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을 통해 장애아 보육직무 등 현장 맞춤형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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