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2% 증가한 174억원을 나타내면서 컨센서스(168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기간 국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5% 늘어난 155억원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손 소독 및 세정제 주문 증가, 자동화 설비 확대 등에 기반해 생산 효율성이 증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2.1%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중국 매출액은 1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북미 법인의 수익성 개선은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해 2021년이 되어야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북미 지역에서 순적자는 올해 232억원에서 내년 84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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