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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이스평가정보의 연평균매출성장률은 2011년 이후 12.2%를 기록해 역성장 없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CB(신용평가) 사업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나이스평가정보의 성수기는 매년 2.4분기인데, 기업정보 부문에서 협력업체·조달청 평가를 진행함에 있어 12개월 결산 기업들의 사업보고서가 나온 이후인 4~6월 업무를 많이 하기 때문"이라며 "매년 2.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8.1% 증가한 1177억원, 10.3% 늘어난 1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또 "CB 사업은 향후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빅데이터, 데이터3법, 핀테크 등의 이슈과 관련성이 높다"면서 "국내 CB 사업의 대표기업으로 향후 영위할 수 있는 사업범위가 확대되며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나이스평가정보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다만 "현재 주가수준은 프리미엄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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