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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KTB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2·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한 9991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해 797억원의 영업손실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는 현대·기아차 출하가 부진한 탓에 매출액 20% 감소를 추정했다. 미주에서는 현대·기아차 출하가 소매판매 대비 크게 부진(-69%)했기 때문에 NTO(Non Traditional OEM) 업체 판매가 양호했음에도 불구, 매출 감소폭 65%를 예상했다.
중국 매출액은 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차 그룹의 중국 출하는 11% 감소했으나 지리, 장성, 장안 등 중국 로컬업체들의 2·4분기 판매량이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3만5만000원은 2020년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에 해당한다"며 "중국 회복은 확보돼 있다는 판단이며, 하반기 중 인도 회복 가시성 높아질 경우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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