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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나노셀 TV,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서 시력 보호 최고등급 획득

김서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6 10:00

수정 2020.07.16 10:00

LG전자 모델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로부터 '광생물학적 LED 안전성' 검증을 받은 'LG 나노셀 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로부터 '광생물학적 LED 안전성' 검증을 받은 'LG 나노셀 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나노셀 TV가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으로부터 시력 보호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 나노셀 TV’는 최근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로부터 ‘광생물학적 발광다이오드(LED)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이 검증에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표준 안전 규격에 따라 LED를 활용한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 적외선, 근자외선 등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측정한 결과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를 받았다.

청색 광원을 사용하지 않아 눈 피로, 수면 장애 등을 유발하는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유해성 면제’ 기준보다 더 낮게 측정됐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LG 나노셀 TV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위에 덧입힌 나노 입자들이 흰색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표현한다.

또한 LG 올레드 TV는 UL로부터 ‘블루라이트 저감 디스플레이’ 검증을 최고 안전 등급으로 받은 올레드 패널을 탑재했다. LG 올레드 패널은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업계 최저 수준으로,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서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기도 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는 “‘LG 나노셀 TV’는 선명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 등 탁월한 화질뿐 아니라 고객들의 시력 보호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이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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