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오전시황]코스피, 2200선 사수.."中 2분기 GDP 성장률 발표 주목"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6 09:57

수정 2020.07.16 09:57

[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에 2200선을 사수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3포인트(0.14%) 오른 2204.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2포인트(0.06%) 오른 2203.30으로 개장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홀로 5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8억원 27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규모별로 대형주(0.01%), 중형주(0.36%), 소형주(0.65%) 모두 강세다.
업종별로 보험업(1.97%), 금융업(1.29%), 은행(1.08%) 등 금융주가 상승세인 반면 음식료업(-0.77%), 서비스업(-0.74%), 통신업(-0.2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1.60%), 네이버(-2.09%), 셀트리온(-0.79%), LG화학(-0.55%) 등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9포인트(0.01%) 오른 781.38을 기록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시각 오전 11시에 발표되는 중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를 비롯해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모두 지난 발표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투자 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 증시는 이 결과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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