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티몬,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캠페인에 5000여명 참여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6 10:01

수정 2020.07.16 10:01

티몬,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캠페인에 5000여명 참여

티몬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한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약 5000여명이 참가하며 지지를 이끌어냈다.

16일 티몬에 따르면 소셜기부 캠페인은 70주년을 맞은 6·25전쟁 전사자의 가족을 찾기 위해 온라인으로 유전자 시료채취키트를 신청하거나,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가 목적이다.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은 총 4995명으로, 이 중 700명은 본인의 개인 SNS로 캠페인을 공유해 젊은층의 많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소셜기부 참여자 중 유전자 시료채취를 신청한 고객들은 294명이다. 참여자들에게는 국유단에서 7월 중 별도 연락을 통해 유가족 정보를 확인하고 시료채취 키트를 발송할 예정이다.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유전자 시료를 제공하는 모든 참여자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며, 그 중 본인의 DNA가 국방부에 최초 등록되는 경우에는 10만원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채취한 시료로 6·25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되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티몬 이진원 대표는 "많은 고객들이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참여 캠페인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다"며 "이번 소셜기부를 통해 전사자 한 분이라도 가족의 품으로 모셔질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