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직원들에게 꽃 선물로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마이히어로' 레스토랑 직원에게 꽃바구니 선물

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왼쪽 세번째)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삼성DT점에서 박훈렬 팀 리더(왼쪽 네번째)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맥도날드가 화훼농가를 지원하면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달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5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마이히어로'로 선정된 직원들과 레스토랑에 꽃바구니를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5월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감사와 응원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이히어로(My H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어려운 시기 주변에 힘이 되어주고, 안전한 레스토랑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한 동료 '히어로'의 사연을 응모 받는 사내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마이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강남삼성DT점의 마스코트 박훈렬 팀 리더, 신사역점 최원홍 라이더, 선릉점 최대현 시니어 크루, 포항남부DT점 임성길, 임성봉 쌍둥이 크루' 등 총 7명의 동료가 마이히어로로 선정됐다.

한편 맥도날드가 이번에 참여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맥도날드는 한국 코카-콜라 최수정 대표로부터 후속 주자로 지명 받아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를 추천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이날 강남삼성DT점을 방문해 마이히어로로 선정된 박훈렬 팀 리더에게 직접 꽃 바구니를 선물로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레스토랑 팀 동료들에게도 소정의 간식을 지원하며 격려했다. 이 외에도 마이히어로로 선정된 7명의 직원과 레스토랑 20곳에 꽃바구니와 감사 메시지, 간식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이번 마이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자기 자리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것이 우리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며 팀워크를 돈독하게 하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보다 맛있는 메뉴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맥도날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mail]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