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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코로나로 온라인 강의에 의존…2학기 등록금 감액해야"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18 17:47

수정 2020.07.18 17:47


홍준표 의원이 2학기 등록금의 감액을 주장했다.

홍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서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재난으로 온라인 강의에만 의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2학기 등록금을 적절히 감액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재난이 대학 측 책임도 아니고 학생들 책임도 아니기에 일방에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며 "대학이 마치 사이버 대학이 되어버린 듯한 현실에서 대학이 기존 등록금을 다 받으려는 것은 학생들의 희생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국 각 대학은 재정 상황을 감안해 2학기 등록금은 상당한 금액으로 감액해야 정의로운 대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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