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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에 상장된 가상자산, 韓 대형 거래소 중 가장 우수"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1 15:32

수정 2020.07.21 15:34

미 신용평가기관 와이스레이팅스 평가 보고서
"코빗 양호등급 종목, 50% 이상으로 가장 높아"
[파이낸셜뉴스] 코빗에 상장된 가상자산이 국내 4대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중 기술 및 사업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빗이 미국 와이스레이팅스가 발표한 국내 4대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 가상자산 등급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코빗이 미국 와이스레이팅스가 발표한 국내 4대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 가상자산 등급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코빗은 와이스레이팅스의 국내 4대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 가상자산 등급 평가에서 코빗 가상자산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와이스레이팅스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을 대상으로 현재 상장돼 있는 모든 가상자산의 등급을 평가했다.

와이스레이팅스는 1971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평가기관으로, 전세계 5만5000여개의 기관과 기업에 대한 신용을 평가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등급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와이스레이팅스는 각 가상자산의 기술력, 사업성, 위험성 등 여러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부터 U까지 총 17등급체계로 나눴다. 해당 등급정의에 따르면 C- 이상 등급을 받은 가상자산은 사업성과 기술력이 양호해 투자 안전성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코빗은 C- 등급 이상 가상자산이 전체 24개 상장 종목 중 58%로 국내 4대 거래소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스레이팅스는 "코빗은 한국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상장 기준이 가장 보수적"이라 평가했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로써 고객이 가장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고, 신뢰 받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다시 한 번 고객이 믿고 신뢰하는 리더 가상자산 거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와이스레이팅스 평가에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은 각각 C-등급 이상 가상자산이 30개, 27개, 21개로 나타났다.
현재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 상장된 전체 가상자산 갯수는 각각 89개, 104개, 91개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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