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블록체인, 내달 글로벌 서비스 개시...6개 프로젝트와 연합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가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SN은 테조스(Tezos), 네오(NEO), Nervos, 코스모스의 IRISnet, 이더리움, EOS 등 6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연합해 8월 10일부터 전세계 블록체인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6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이용하는 개발자들이 모두 BSN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이는 전세계 블록 체인 회사를 위한 유일한 인프라 제공 업체가 되기 위한 중국 계획의 일부"라고 분석했다. BSN은 올해 말까지 사용자 기반, 기술 배경 및 제품을 기반으로 10개 이상의 퍼블릭 체인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더리움 2.0 비콘체인, 11월 공개"
이더리움 개발자 아프리 쇼든(Afri Schoedon)이 최근 한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2.0 비콘체인이 11월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미디움에 따르면 그는 "이더리움 2.0 출시를 2021년까지 미룰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클라이언트 혹은 프로토콜 내 치명적 오류만 없다면 연말 출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현재 최소 5개 클라이언트가 최신 버전의 이더리움 2.0 규범을 구현하고 있다"며 "이더리움 2.0을 위한 마지막 단계의 테스트넷도 곧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더리움 2.0 개발자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는 이더리움 2.0의 0단계가 2021년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이 보다는 빨리 공개될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로빈후드 영국 진출 무기한 연기
글로벌 주식·가상자산 거래소 로빈후드가 영국 진출을 무기한 연기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미국시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 몇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 글로벌 확장 계획을 잠정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로빈후드의 영국 진출설은 지난해 초 부터 제기됐으며, 지난해 8월 앱이 영국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사실상 진출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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