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부, 무인 운영 '스마트슈퍼' 5곳 시범 운영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2 15:14

수정 2020.07.22 15:14

[파이낸셜뉴스]
무인으로 출입통제부터 계산까지 가능한 '스마트슈퍼'가 운영된다. 정부는 소상공인 근로시간 단축과 심야 추가 매출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올해 동네슈퍼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스마트슈퍼 구축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격 확대는 내년부터다.

스마트슈퍼는 주간은 유인, 야간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형 점포다.
시범점포로 선정된 동네슈퍼에는 스마트 게이트(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무인점포에 필요한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유통전문가를 통한 점포 경영기법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의 입지분석 기능을 활용해 야간 유동인구가 많고 매출 잠재력이 높은 점포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박은주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지원 과장은 “올해 시범사업 운영으로 스마트슈퍼 운영모델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슈퍼 도입으로 소상공인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고, 추가 매출로 수익구조 개선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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