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민앤지, 마이데이터 산업 출범 앞두고 보험시장 출사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4 09:20

수정 2020.07.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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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8월 마이데이터 산업 출범을 앞두고 IT기업 민앤지가 보험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민앤지는 지난해 11월 금융위로부터 '원데이(1Day) 자동(On) 활성화 레저 보험'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민앤지의 보험 서비스는 하루 단위로 가입되는 '원데이(1day) 자동(On) 활성화 레저 보험'으로, 소비자 편의를 위해 보험 가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보험 소비자들은 GPS 위치 정보에 기반하여 골프장, 스키장 등 레저 장소에 방문할 때마다 자동으로 보험 상품에 대한 푸시 알림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통신사 'PASS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을 활성화할 수 있다.

특히, 민앤지는 미니보험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하여 같은 보험을 반복가입하는 경우 필요한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보험료 역시 자동으로 산출 및 제공해 소비자의 편익은 늘리고 가입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은 단축했다.
현재 대형보험사 등과 협업해 관련 상품을 기획 중인 민앤지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앱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개방에 발맞춰 개인 맞춤형 미니보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

민앤지 관계자는 "민앤지는 마이데이터 사전 수요조사에 참여한데 이어 본사업 참여를 통해 다양한 고객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위치기반 미니보험 외에도 개인정보관리, 레저, 헬스, 모빌리티 등 생활밀착형 개인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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