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노웅래 "총선 후 3개월 민심 심상찮아.. 개혁 앞장서겠다"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4 15:34

수정 2020.07.24 15:34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7.20/뉴스1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7.20/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도전하는 4선 노웅래 의원은 24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국민과 당원 명령에 무한책임을 갖고, 당 중심을 잡아 힘있는 개혁, 안정감있는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의원은 "총선 후 3개월 민심이 심상치 않다.
위기상황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과 대한민국 운명이 걸린 엄중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당원동지는 위기에 선제적 대응하라고 명령하고, 차기 당 지도부가 경제에 모든 것을 걸고 싸우라고 변하라고 극복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그래서 유력 대권주자가 당대표에 나서고 4선인 제가 최고위원 나서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연결하고 당과 민심을 연결하는 소통으로 당의 중심을 잡겠다"며 "새 지도부에 이런 역할을 할 중진 정치인 한 명은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