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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선거 4번 떨어져 원외설움 잘 알아.. 원외 대변하겠다"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4 15:53

수정 2020.07.24 15:53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도전하는 신동근 의원은 24일 "미드필더 역할을 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선거에서) 4번 떨어지며 원외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원외 입장을 대변하고, 초선의원과 재선의원을 연결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한 지도부를 구상해야 한다"며 "당정청이 하나돼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게 위기극복의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누가 뭐래도 진보개혁 정권"이라며 "더많은 인권·민주·평등을 추구하는 것이 촛불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검찰개혁에 집중해왔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언론개혁도 해야하고 동시에 불평등, 양극화 해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개헌입법의 골든타임인 만큼 이제 경제민주화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서 촛불개혁을 완성시켜야 한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재보궐선거와 대선을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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