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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놀루션, 씨젠에 코로나19 진단 핵심장비 제공...RNA 증폭 진단사업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9 13:14

수정 2020.07.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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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제놀루션이 코로나19 확산세 속 RNA 추출 역량이 주목받으며 주가도 오름세다.

29일 오후 1시 14분 현재 제놀루션은 전일 대비 28.73% 오른 2만9350원에 상한가 거래되고 있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가진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분자진단을 중심으로 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확대를 통해 올해 큰 폭의 외형성장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체외진단 분야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심을 모으며 씨젠 등 관련 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씨젠이 제놀루션이 추출한 RNA를 증폭해 진단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확장성에 관심이 쏠린다.


제놀루션은 향후 친환경 작물보호제와 RNAi 기반 동물용 의약품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NAi 기반 동물용 의약품의 경우 올해 꿀벌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쳐 내년 유전자 치료를 바탕으로 한 동물용 약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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