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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국의 감염병 대응 알기' 프로그램 개최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9 20:46

수정 2020.07.29 20:46

공공외교 일환으로 韓 대응 능력 소개해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지난 24일과 28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과 감염병 진단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 감염병 대응 알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전문가 강연, 외교부-주한외교단 공공외교 정례협의회, 코로나19 진단시약 생산 기업 및 의료 재단 방문 등으로 진행됐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행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대면 행사를 결합한 방식으로 열렸다.

지난 24일에는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한국의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화상 강의했다. 이 강의에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현황, 코로나19 위기 장기화시 대응방안 등이 소개됐다.

강의 후에는 '코로나19와 공공외교'를 주제로 제1회 외교부-주한외교단 공공외교 정례협의회가 열렸다.

지난 28일에는 코로나19 진단시약 생산 기업과 의료재단 방문행사도 진행됐다.


외교부는 "앞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 지식, 정책을 알리는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해 국제사회 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너도나도 한국알기'(Unboxing Kore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너도나도 한국알기 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우리 역사·전통·가치·문화·정책 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공외교사업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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