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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농작물 호우피해 최소화 위해 관리 철저" 당부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30 11:35

수정 2020.07.30 15:24

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 주재
배수장·배수로 정비, 농작물 생육·수급점검, 가축 매몰지 관리 등 철저 당부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이 내달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현수 장관은 30일 농식품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장마철 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실국장급 간부들이 피해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필요한 조치들을 준비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작물 침수, 일조량 부족 등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품목별 생육상황을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배수장 가동상태와 배수로 정비 점검과 산사태 예방과 동시에 농촌지역 태양광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달라"며 "비가 잦아들면 병해충 방제, 영양제 시비 등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향후 수급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지역 호우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방역조치와 가축매몰지 관리 및 축산분뇨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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