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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녹십자셀, 항암치료제 '이뮨셀엘씨' 치료목적 사용승인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31 14:03

수정 2020.07.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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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녹십자셀이 강세다. 항암치료제 '이뮨셀-엘씨'가 31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으로부터 담관암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3분 현재 녹십자셀은 전일 대비 3.42% 오른 4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이뮨셀엘씨가 담관암 대상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2007년 간암 치료용 면역항암제로 개발된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으로 만드는 맞춤 항암제로 2015년 국내 세포 치료제 중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녹십자셀은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를 포함하는 활성화 림프구 및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에 기술된 제조방법을 통해 얻은 면역세포치료제 조성물은 높은 종양 살상 능력과 증식률을 가진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가 포함돼 있어 강력한 항암효과를 가진 세포치료제의 가능성이 기대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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