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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에 대한 가치 점차 증대… 지식산업센터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6 10:41

수정 2020.08.06 10:41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42% 녹지로 채워 단지 가치 높여
녹지에 대한 가치 점차 증대… 지식산업센터 눈길

최근 ‘그린뉴딜’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녹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에 그린뉴딜이 디지털 뉴딜과 함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린뉴딜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고용을 촉진하는 정책으로 정부는 친환경 산업 발전을 통한 경제성장을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 기조로 녹지에 대한 가치 높아지면서 녹지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녹지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증명한 연구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옥상공원 활용을 위한 모니터링을 통해 옥상공원, 옥상텃밭 등 옥상 녹지가 냉난방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옥상공원 조성은 여름기간(6∼9월) 동안 냉방비 약 7356원/㎡(월평균 1839원/㎡) 가량 절감할 수 있고, 겨울기간(11∼3월)에는 약 4180원/㎡(월평균 836원/㎡) 가량의 난방비를 절감 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관계자는 “부동산에서 녹지가 갖는 경제적 가치는 단순히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효과로까지 확대되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특히 서울의 업무밀집지역이나 공장지역 같은 녹지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그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금천구 가산동에 선보인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단지 내 녹지공간을 확보해 입주 기업들에게 ‘녹지자본’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지하 5층~지상 27층, 3개동, 연면적 약 26만㎡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별도의 동 6~26층에는 총 567실 규모의 ‘퍼블릭하우스(기숙사)‘가 마련되는 등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 상업시설 이용 등이 가능하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녹지를 테마로 하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단지 내 42%를 녹지로 채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단지 곳곳에 식재공간, 수변정원, 작은 정원 등 다양한 테마녹지 공간을 배치했다.

또한 퍼블릭 홀(강연장)을 비롯해 오피스동과 연결된 오프존 및 이와 연계된 미팅룸, 델리카페 등이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법정대비 약 176%이상을 확보하였으며, 확장형 주차구획으로 대형차량도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최고 2.8m 높이 천장고 설계로 화물차량 및 응급차량의 접근성도 높였다.

건물도 고단열 및 기밀창호, 고효율기자재, 대기전력차단장치 등을 적용했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은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로 직원들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인근으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특히 서부간선도로 이용 시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과의 연계성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9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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