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초량 지하차도 통제 안한 부산 동구청 압수수색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0 18:17

수정 2020.08.10 18:17

부산경찰청, 직원 휴대폰 확보
10일 오전 9시 부산경찰청이 부산 동구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23일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일어난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수사팀은 동구청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부서인 도시안전과, 건설과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들은 담당 공무원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사고 당시 통화 목록과 문자메시지를 비교·대조해 구의 부실 대처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구조대가 출동하기 전 구의 대처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진 않았는지 등을 확인한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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