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부간선도로 다시 통제.. 잠수교 등 서울 곳곳 통행제한 잇따라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1 06:46

수정 2020.08.11 06:53

서울 동부간선로 등 서울 주요지역 도로 곳곳이 통제된 가운데 지난 6일 서울 성동교 인근 동부간선도로(아래)에 중랑천이 범람해 침수돼 있다.
서울 동부간선로 등 서울 주요지역 도로 곳곳이 통제된 가운데 지난 6일 서울 성동교 인근 동부간선도로(아래)에 중랑천이 범람해 침수돼 있다.


[파이낸셜뉴스]밤새 이어진 비로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다시 통제됐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에서 수락지하차도 양방향의 교통을 통제됐다. 동부간선도로는 어제까지만해도 중랑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어젯밤 잠시 통제가 풀렸지만 아침부터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를 넘어섰다.

개화갑문 방화대교 남단 하부도로 양방향과 양평로 30길 성산대교 남단부터 양평나들목 구간도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


잠수교, 동작대교 하부 신동아쇼핑센터 지하차도 등도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한강과 지천 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밤새 경기 포천에는 80㎜, 동두천시에는 60㎜의 비가 내렸다.
경기 일부 지역에는 오늘 하루동안 최대 150㎜의 집중호우가 예보됐다.

한편 우리나라로 북상했던 제5호 태풍 '장미'는 울산 서북서쪽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어 소멸됐다.
지난 10일 오후 5시쯤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발생한 지 38시간만이다.

onnews@fnnews.com 이슈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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