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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특별 프로그램 진행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1 11:15

수정 2020.08.11 11:15

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특별 프로그램 진행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기림의 날 기념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오는 14~16일 저녁 6시에는 '남산의 야경과 함께 걸어요 <기억의 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억의 터에서 기림비까지 남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문화해설 및 다채로운 미션활동 등을 수행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20명의 사전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이어 오는 15일~17일 낮(10~16시)에는 기억의 터와 기림비에 상설 해설을 진행한다. 해설사가 오고가는 시민을 위한 문화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최근 기림의 날 기념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8월 14일로 제한하지 않고 올해 내 사업별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기림의 날을 맞아 추진되는 행사와 공모사업도 기림의 날을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위안부’ 피해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사업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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