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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코카콜라 파트너' 센트럴리티, 韓 가상자산 시장 진출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1 14:59

수정 2020.08.11 14:59

뉴질랜드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 
블록체인 앱 모집 및 투자 활동 전개 
[파이낸셜뉴스] 지난 2018년 1500만 달러(약 177억원) 엔젤투자를 유치한 뉴질랜드 블록체인 개발사 센트럴리티가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한다.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센즈넷(CENNZnet)을 활용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기업을 모집하고, 유망 한국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 사업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질랜드 블록체인 기업 센트럴리티가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열고, 국내 블록체인·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발혔다.
뉴질랜드 블록체인 기업 센트럴리티가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열고, 국내 블록체인·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발혔다.

11일 센트럴리티는 한국 가상자산 이용자와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한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개설하고 국내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센트럴리티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위한 자체 센즈넷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또, 벤처캐피탈(VC)로 우수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투자 활동도 진행 중이다.

센트럴리티는 코카콜라 아마틸(코카콜라 유통업체)을 비롯해 맥도날드차이나, 포드, 하이네켄, KFC, 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센즈넷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센트럴리티 애런 맥도날드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넓고 고도화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에 진출하는 것은 센트럴리티 향후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오픈하는 한국 전용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센트럴리티의 다양한 소식을 가장 빠르게 알리고, 한국 유저 및 투자자의 피드백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의 창구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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