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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황금연휴 맞아 통크게 쏜다..최대 50% 할인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2 15:22

수정 2020.08.12 15:22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홈플5일장' 행사를 알리고 있다.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홈플5일장' 행사를 알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형마트들이 3일간의 황금 연휴를 맞아 일제히 통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뜩이나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다, 역대 최장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바캉스 특수마저 날아가버리자 이번 광복절 연휴를 여름 실적 방어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내수 회복 총력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정부에서 임시 공휴일을 지정한 것에 발맞춰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간 인기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는 ‘통큰절’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행시기간 이틀 동안 인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행사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상품권도 증정한다. 항공직송 랍스터부터 미국산 냉동 LA식 갈비, 델몬트 바나나까지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단 하루 행사도 선보인다. 15일 단 하루 캠벨포도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며 16일 제주 하우스 감귤을 할인판매한다. 이밖에 상품권 증정 행사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홈플5일장’ 행사를 열고 전 카테고리 4900여 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창립행사 수준의 '홈플 5일장'행사를 열고 전 카테고리 4900여 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13일 단 하루 ‘목요혁명 세일’을 통해 농협안심한우과 전복 등 신선식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본격적인 황금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은 ‘주말혁명 세일’ 행사를 펼치며 16~17일에는 신선식품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
이밖에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14~16일 3일간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며, 쇼핑몰에서는 릴레이 ‘반값데이’를 실시해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푸드코트 50% 할인(15일), 키즈카페 50% 할인(16일), 쇼핑몰 4만원 이상 구매 시 육개장 사발면 6입 증정(15~17일), 준보 석 50% 할인(14~17일) 등의 행사를 전개한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수요가 높아지는 자동차 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가전 제품은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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