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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애인 유혹해서 뺏어간 동생 '손절'한 미녀 가수

뉴스1

입력 2020.08.13 14:46

수정 2020.08.13 14:46

가수 설하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가수 설하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설하윤이 전 남친과 아는 동생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에 출연한 설하윤은 퀴즈풀이 중 "내 애인을 유혹한 친한 동생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출제된 첫문제는 '이건 못 참아, 애인 유혹 절친 VS 절친 유혹 애인' 이었다.

문제에 대한 설명후 출연자 중 한명인 이지혜는 둘 다 쓰레기다”고 솔직하게 소리치며 분노했다.

문제를 본 김종국은 "어쨌든 애인과 절친 둘 모두가 나를 안 보겠다는 행동이다"라며 "(둘을)안 보겠다는 전제 하에 애인? 친구? 를 선택해야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둘 다 돌돌 말아서(혼내주겠다)"라고 우격다짐의 뜻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종국은 "(그 상황을 보면) 유혹 당한 사람보다 애인을 유혹하는 친구가 더 나쁜 것 같다"고 결론을 지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배우 이시원은 "이건 굉장히 쉬운 유혹이자 칭찬이다"라며 "절친의 칭찬은 기분 좋게 생각하면서 넘길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남자친구가 절친을 칭찬하면 기분이 너무 나쁘다" 라고 생각을 말했다.

이어 충격적인 경험담이 이어졌다. 함께 출연한 가수 설하윤은 "나는 저런 상황을 당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뗀뒤 "실제로 친한 동생이 내 애인을 유혹해 빼앗아 간 적 있다"고 충격적 일화를 전했다.

그는 "술자리가 있었는데, 당시 교제중이던 남친의 말에 친한 동생이 누가봐도 심한 리액션을 했다" 당시의 발단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설하윤은 "나도 리액션이 큰 편이기에 그 모습을 이해했는데, 결국 둘이…(사고를 쳤다)" 라면서 둘은 인생에서 아웃시켰음을 설명했다. 그녀가 토로한 이야기에 집중한 모두는 어안이 벙벙해 했다.


결정적으로 김종국은 "언제든 이야기해라" 라고 짧지만 굵직한 한마디로 모두를 조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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