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김부선, 공지영 비난글 돌연 삭제 "孔 남편이 어쩌니 인신공격 마라"

김부선, 공지영 비난글 돌연 삭제 "孔 남편이 어쩌니 인신공격 마라"
공지영 작가(오른쪽)와 날선 공방전을 펼쳤던 배우 김부선씨는 14일 공 작가 사생활에 대한 비난은 하지 말아 달라며 신신당부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공지영 작가와 '협박이냐 요청이냐'를 놓고 날선 공방전을 펼쳤던 여배우 김부선씨가 14일, 공 작가를 비꼬았던 글을 삭제한 뒤 "공지영 작가에게 인신공격을 하지 말아달라"며 호소하고 나섰다.

공 작가는 지난 13일 "이 거칠고 사나운 세상에서 자신의 품격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다"며 "10년 넘는 동안 상처뿐이었던 페북을, sns 도 완전히 떠난다"며 SNS와 이별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제가 상처 주었던 분들께 용서를 빈다"고 해 사과의 대상 중 한명에 김부선씨도 들어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그러자 김부선씨는 13일 밤 페이스북에 공 작가의 'SNS 중단 선언'글을 소개한 뒤 "어이가 없네"라며 혀를 찼다. 댓글을 통해선 "끝까지 정치를 하네요"라고 SNS중단 자체가 공 작가가 곤경을 모면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가 아닌가 의심했다.


하지만 김부선씨는 14일 아침 이러한 내용이 담긴 페이스북 글을 내린 뒤 "인신공격 그거 아주 비겁해요"라며 "이곳에서 공지영씨에게 저급한 인신공격하신다면 친구 안한다"고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공 작가 신상문제만은 건들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김씨는 "어제 그제 댓글들 보고 제가 다 민망해지고 화가 난다"며 "자식이 열명이든 남편이 백명이든 무슨상관인가, 애가 셋이니 남편이 우짜니 인신공격 하지 마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같은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호소한다"며 "개인사는 노 터치가 기본이다"고 공 작가의 사생활은 지키고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