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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 46대1…지난해보다 소폭 하락

뉴시스

입력 2020.08.18 12:01

수정 2020.08.18 12:01

755명 선발에 3만4703명 응시…전년比 535명↓ 여성 지원율 매년 상승…올해 52.1% 절반 넘어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전국 17개 시·도의 지방공무원 7급 신규 임용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9월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명지중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귀가하고 있다. 2019.10.12.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전국 17개 시·도의 지방공무원 7급 신규 임용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9월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명지중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귀가하고 있다. 2019.10.12.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46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6~9일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55명 선발에 총 3만4703명이 지원해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접수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535명이 감소해 지난해 경쟁률 46.4대 1보다 약간 내려갔다.

7급 공채 시험의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16년 76.7대 1, 2017년 66.2대 1, 2018년 47.6대 1, 2019년 46.4대 1이었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562명 모집에 2만9826명이 지원해 53.1대1, 기술직군은 193명 모집에 4877명이 지원해 2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행정직군에서 행정(인사조직)으로 3명 모집에 1929명이 지원해 64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군에서는 농업(일반농업)이 9명 모집에 546명이 지원해 6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4세로 지난해(29.7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9420명(56.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 1만2189명(35.1%), 40대 2645명(7.6%), 50세 이상 449명(1.3%) 순이었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52.1%로 절반을 넘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45%, 2017년 46.9%, 2018년 47.2%, 2019년 49.2%로 매년 계속 증가해 왔다.

7급 공채 필기시험은 당초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위기단계 격상 등으로 일정이 변경돼 오는 2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다음달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안내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3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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