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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원, ACIC 통해 온라인콘텐츠 첫 유통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7 15:30

수정 2020.08.27 15:30

28일 오후 3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통해 시청 가능
ACC 전통음악 브랜드 공연인 '대동' 공연 장면
ACC 전통음악 브랜드 공연인 '대동' 공연 장면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아시아 국가 협력기관들과의 공동 온라인 유통 채널인 'ACIC(Asia Creative & Innovation Channel, 아시아 창조혁신채널)'을 통해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온라인 콘텐츠를 해외에 첫 유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온라인 공연 콘텐츠는 ACC 전통음악 브랜드 공연인 '대동'으로, 전남대 국악학과 김상연 교수의 해설과 공연영상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ACC 채널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ACIC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아시아 문화·예술 및 스타트업 분야 작품들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된 아시아 국가 협력기관들의 온라인 콘텐츠 유통 채널이다.

채널 운영 협력기관으로는 한국의 아시아문화원을 비롯해 일본 날리지캐피탈, 태국 창조경제원, 홍콩 사이버포트, 중국 날리지시티, 태국 국가혁신기구, 대만 디자인연구소 등 총 6개국 7개 기관이 있다.

ACIC는 지난 8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참여기관들이 순차적으로 공연 및 강연 등의 콘텐츠를 영어 또는 비언어 형식으로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태국의 국가혁신기구(National Innovation Agency) 및 창조경제원(Creative Economy Agency), 대만의 디자인 연구소(Taiwan Design Research Institute)가 각 기관의 콘텐츠를 유통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공동구축 및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해외기관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의 창조성과 혁신 역량을 유지하고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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