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손흥민, 프리시즌 2경기 연속골…입단 5주년 자축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9 10:26

수정 2020.08.29 10:26

[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8)이 프리시즌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서울=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8)이 프리시즌 첫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캡처=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8)이 프리시즌 첫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캡처=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레딩과의 친선전에서 4-1로 이겼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전반 39분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최근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전반만 뛰고 멀티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손흥민은 전반 7분 선제골에 기여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침투 후 강한 슈팅을 날려 상대 수비수 오마르 리차드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전반 16분에는 루카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몸에 맞고 흐른 것을 상대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골을 터트렸다. 스티브 베르흐베인의 크로스를 받아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3-0까지 스코어는 벌어졌다.

손흥민은 팀의 마지막 골에도 힘을 보탰다. 후반 초반 레딩 선수로부터 파울을 유도하며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에릭 라멜라는 절묘한 슈팅으로 골 네트를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과 계약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5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인스타그램은 '5년 전 소니가 토트넘과 계약했다'며 5년 전 계약당시 사진을 올렸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