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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착공 눈앞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2 17:20

수정 2020.09.02 17:20

한양이 전남 여수에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허브(Hub) 터미널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보세구역 지정이 완료되면 저장시설을 이용해 천연가스를 반출하거나 수입하는 관련 승인을 거쳐 LNG 무역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다.

앞서 한양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남 여수에 위치한 동북아 LNG Hub 터미널의 20만㎘급 LNG 저장탱크 1기와 LNG 터미널 시설 전반에 대한 공사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는 가스공사 배관망을 이용해 동북아 LNG Hub 터미널로부터 발전소까지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세구역 신청을 통해 천연가스반출입업에 관한 공사계획 승인을 받으면, 기승인된 1기에 이어 해외 트레이딩 등을 위한 2번째 LNG 저장탱크를 건설할 수 있다.


한양은 관련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이달 LNG 탱크 2기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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