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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월드 어워드 2020' 2개부문 수상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3 15:52

수정 2020.09.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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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월드 어워드 2020' 2개부문 수상

[파이낸셜뉴스]KT가 2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20’에서 2개 분야를 석권했다고 3일 밝혔다. '5G 월드 어워드 2020’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시상식이다.

KT는 7개 부문중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최우수 5G 혁신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최우수 통신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는 KT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이 수상했다. 이 분야는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타 통신사 등 동종 업계에서 쉽게 벤치마크 할 수 있는 솔루션 발굴을 목표로 개설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KT는 ‘5G 클라우드 자율주행’으로 최우수 5G 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최우수 5G 혁신 분야는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 서비스를 통해 5G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최고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선정해 시상한다.
기가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5G 클라우드 자율주행은 5G를 통해 차량의 센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판단한 제어 정보를 다시 차량으로 전달해 실시간 자율 주행이 가능토록 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엣지 컴퓨팅 기술을 자율주행 기술과 결합해 만든 새로운 서비스로 차량 내부에서만 이뤄지던 연산을 클라우스에서 수행하게 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요구 성능을 만족시킬 수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이번 5G 월드 어워드 수상은 KT가 고객 중심에서 5G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을 잘 결합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서 KT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등 고객들의 삶 변화를 이루며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따뜻한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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