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자유제안과제에 참여할 벤처-중소기업을 오는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된 시흥시를 대상으로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다.
자유제안과제는 15개월간 총 5억원을 지원하며, 연구주제는 생활체육 및 인공지능 응용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검증이다. 분야별로 1개 과제를 선정하며 과제당 2억5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1차 년도인 올해는 서비스 시나리오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로 시흥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웹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시범사업 제공 등 완성된 서비스 실증 및 최종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게 된다.
장동승 첨단도시조성과 팀장은 4일 “이번 공모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하기 위해 제안요청서(RFP) 없이 지원 분야와 연구방향만 제시하는 Bottom-up(상향식)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시흥 스마트시티의 혁신성장을 이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다양한 기업이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고 대상, 신청자격, 선정평가 절차 및 방법 등 관련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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