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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어떻게?" 29일 국회 세미나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8 12:21

수정 2020.09.08 12:21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주최
가상자산 거래소 보안기술 탑재방안 및 정책방향 제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과 사단법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국회에서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보안기술 확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지난 2018년 6월 개최한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정책방향 3차 세미나'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지난 2018년 6월 개최한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정책방향 3차 세미나'

8일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는 2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국정 프로젝트 4차, 금융거래정책과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3월 개정 특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기술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세미나엔 블록체인 정책 전문가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장광식 교수의 ‘금융거래에 관한 가상자산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 배경 설명에 이어 송호대학교 정창덕 총장의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또 송관배 명지대 교수의 ‘디지털화폐 소액 송금 시스템제론’을 비롯해 빅터대 나정식 초빙교수의 ‘생체인증수단을 통한 핀테크의 미래’,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김창우 교수의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거래의 형사정책적 관점’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보안기술분야 전문가인 김맑음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이사는 세미나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보안기술 현황을 짚고, 안정적인 보안기술 탑재방안을 제언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7대 과학기술부 장관과 부총리, 제27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김우식 부의장의 격려사와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 관련 위원회 의원들의 축사도 주제 발표에 앞서 진행된다.


한편, 조정협회는 오는 11월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해 가상자산 거래에서 보안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내 자체적으로 보유한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소를 시범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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