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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서울대, 자율주행차 연구 협력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1 09:15

수정 2020.09.11 09:15

DGIST 융합전공과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가 자율주행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IST 제공
DGIST 융합전공과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가 자율주행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IST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융합전공학과와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자 관련 기술 연구개발(R&D), 관련 분야 생태계 조성 등 연구 협력 강화 및 인재양성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운영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자율주행차 관련 전문연구 진행과 함께 관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DGIST는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에 구축한 2만평 규모의 주행시험장을 활용해 연구 협력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더불어 양 기관은 자율주행차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율주행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실증단지 조성, 자율주행 데이터 축적·분석 및 미래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DGIST 융합전공 홍승태 책임교수는 "자율주행차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걸맞은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와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가 구축한 자원과 연구 성과를 서로 공유하며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이경수 센터장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자율주행차 연구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통해 관련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DGIST 융합전공과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연구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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